요시다 마야(34, 샬케)가 샬케04의 주장단에 임명됐다.
이동경(25)의 소속팀 샬케04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 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팀의 미드필더 대니 라차(33)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완장을 차게 됐다.
구단이 발표한 주장단에는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는데 바로 지난 5일 샬케에 합류한 요시다 마야였다.
요시다는 지난 2010년 네덜란드 VVV 펜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다음 행선지는 영국이었다. 사우샘프튼으로 이적한 요시다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2-2013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출전했다.
잉글랜드를 떠난 요시다는 2020년 UD 삼프도리아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두 시즌 동안 삼프도리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요시다는 계약 기간 만료 이후 샬케로 팀을 옮기며 이동경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샬케는 곧바로 요시다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구단은 "우리 주장 라차는 부주장으로 임명된 시몬 테로데와 요시다 마야의 보좌를 맡게 된다. 이 세 선수는 우리 구단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세 선수는 빅토르 팔손, 톰 크라우젠, 미하엘 랭거와 함께 주장단을 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2021 시즌 3승 7무 24패, 승점 16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2로 강등됐던 샬케는 분데스리가2 우승에 성공하며 승격을 이뤄냈다. 샬케는 8월 8일 FC 쾰른과 치르는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 시즌 여정을 시작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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