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교육용 차량 지원으로 자동차 기술 인재 육성에 나선다. 6월 런칭한 전기차 ‘UX 300e’ 등 5대의 차량을 산학협력 대학에 전달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1일, 서울 성수동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국 5개 자동차 기술대학에 교육용 차량 5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실시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Toyota-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이다.
‘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7개 자동차 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도 기술 실습을 위한 교육용 차량 8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산학협력을 맺은 전국 5개 지역의 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토요타자동차의 '카이젠(개선)'시스템을 도입한 종합 교육시설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 투어와 전동화 차량에 대한 교육도 함께 펼쳐졌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지난 6월 출시한 렉서스의 전기차(BEV) 모델인 ‘UX 300e’를 비롯해 렉서스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ES 300h’,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1대, 렉서스의 가솔린 모델 2대 등 총 5대다.
차는 T-TEP 협력 대학인 서정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아주자동차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영대학교에 각각 1대씩 전달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 차량 기증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아무쪼록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전동화 차량 정비 기술자 양성을 위해 현장 교육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