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셀토스’ 출시, 1.6 가솔린 터보가 198마력...디젤은 없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7.21 10: 02

부산모터쇼에서 관람객들에게 먼저 선보인 기아 ‘더 뉴 셀토스’가 21일 공식 출시됐다. 마이너 체인지이지만 엔진에는 큰 폭의 변화가 생겼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디젤 엔진 기피 현상이 일반화 돼 파워트레인 구성에도 변화를 끼쳤다.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는 대표적인 도심형 SUV다. 따라서 디자인에는 그 어떤 모델보다도 멋을 많이 부렸다.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은 초기 모델의 디자인에 도회적인 세련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균형감각이 빼어나다. 
더 뉴 셀토스의 제원은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축거 2,630mm다. (※ 전고 16인치 휠 적용 기준, 루프랙 미포함). 초기 모델과 전장이 더 길어졌다. 종전은 4,375mm였는데 15mm 길어졌다. 축거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전장이 길어진 것은 기능적인 효과보다는 디자인에서의 균형미를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시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배치했다.
측면부는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기아는 고급스럽고 다크한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다크 메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어퍼 및 로워 가니시, 헤드램프 어퍼 가니시, 프론트 및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으로 강인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가로 지향적인 고유의 조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모던하고 볼드한 느낌의 센터 가니시를 대시 보드에 적용했다.
외장 컬러는 플루톤 블루, 발레 그린 등 신규 컬러와 루프에 퓨전 블랙 색상을 적용한 투톤 컬러 3종 등을 포함해 총 9종, 내장 컬러는 블랙, 캐러멜, 미드나잇 그린(그래비티 전용) 등 총 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셀토스는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8km/ℓ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 (※ 16인치 휠, 2WD, 빌트인 캠 미장착 적용 기준)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2.9km/ℓ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 16인치 휠, 2WD 적용 기준)
정숙성 향상을 위해 전면 유리창엔 차음 글라스를 부착했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들어갔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은 신규사양이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고, 2.0가솔린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디젤 모델은 없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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