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6,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프리시즌 첫 경기 승전고를 울렸다.
울버햄튼은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프리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스페인)와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황희찬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울버햄튼의 선제골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네투가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히메네스가 키커로 나서 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울버햄튼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엔 네투가 직접 알라베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왼발 슈팅으로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 지은 울버햄튼은 후반전에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6분 포덴스가 방향만 살짝 바꿔놓는 헤더슈팅으로 울버햄튼 3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울버햄튼은 3골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44분 '수비수' 켈먼의 드리블에 이은 골까지 터지면서 울버햄튼은 4-0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앞으로 울버햄튼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베식타슈(터키), 30일 스포르팅, 31일 파렌세(이상 포르투갈)와 프리시즌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