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T1을 상대로 LCK 데뷔전을 치른 ‘주한’ 이주한이 프로 데뷔 이후 LCK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이주한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디알엑스의 선발 정글러 자리를 꿰찼다.
지난 2019 챌린저스 코리아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주한은 아수라, 오즈 게이밍, 농심을 거쳐 올초 PSG 탈론에 합류했다. PCS 리그 우승을 이끈 뒤 MSI 2022에 참가했던 이주한은 서머 2라운드를 앞두고 디알엑스로 이적했다.
지난 16일 T1전 2세트에 교체 출전한 이주한은 독톡한 동선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었지만, 팀의 완패로 활약이 가려진 바 있다.
이주한의 선발로 디알엑스는 기존 베스트5 대신 ‘킹겐’ 황성훈(탑)-‘주한’ 이주한(정글)-‘제카’ 김건우(미드)-‘데프트’ 김혁규(원딜)-‘베릴’ 조건희(서포터)로 선발진을 구성하게 됐다.
브리온은 3경기 연속 ‘모건’ 박기태와 ‘엄티’ 엄성현을 선발로 기용하면서 모건’ 박기태(탑)- ‘엄티’ 엄성현(정글)-‘라바’ 김태훈(미드)-‘헤나’ 박증환(원딜)-‘딜라이트’ 유환중(서포터) 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