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가 한국을 이길 확률은 얼마나 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중국과 개막전을 치른다. K리거가 주축이 된 한국이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한국은 2015, 2017, 2019 3연패를 차지하는 등 역대 5회 우승기록을 갖고 있다. 반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중국은 이번 대회에 U23 선수들을 주축으로 꾸렸다. 한국전에서 A매치에 데뷔하는 선수들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사들도 한국의 압도적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베팅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을 이길 확률이 34배다. 다시 말해서 중국의 승리에 돈을 걸면 34배에 달하는 배당금을 탈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의 승리배당률은 1.03다. 한국이 이겨도 금전적인 보상은 거의 없다는 말이다.
중국의 무승부 경우에도 배당률 7.5배가 걸렸다. 그만큼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한국이 중국과 비길 가능성조차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말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