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혜경이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독일 작곡가 바흐, 베토벤, 브람스가 이번 독주회의 주제다. 연주는 이른바 ‘3B’로 부르는 독일 대표 작곡가의 곡으로 구성했다.
첫 곡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코랄 전주곡 '깨어나라 부르는 소리 있도다' 바흐 작품번호 645(부조니 편곡)로 시작하며 파르티타 2번 C단조, 바흐 작품번호 826을 연주한다.
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7번 E 단조, 작품번호 90을 연주하고 브람스의 4개의 발라드, 작품번호 10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정혜경은 성신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던 아이오와대학과 일리노이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으로 석사, 아티스트 디플로마,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0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주를 통해 국내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