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히어로' 양현준, K리그1 22R MVP.. K리그2는 레안드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20 09: 12

토트넘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양현준(강원FC)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양현준은 지난 1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양현준은 전반 18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에서 밀어준 땅볼 패스를 왼발 뒤꿈치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현준은 후반 23분 이번에도 김대원이 밀어준 패스를 칩슛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양현준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양현준은 후반 추가 시간 이정협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1도움까지 추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이 양현준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수원FC 정재용과 이승우가 연속 골을 넣으며 승부는 단숨에 2-1로 역전되는 듯 했다. 하지만 강원 김대원, 양현준, 이정협이 3골을 몰아치며 강원의 4-2 승리로 끝났다. 
특히 양현준은 팀 K리그 유니폼을 입고 나선 지난 13일 토트넘과 경기에서 전 세계 팬들의 눈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양현준은 전반 막판 토트넘 수비를 순식간에 제치고 파로 들어 순식간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총 6골이나 나온 양 팀의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원정에서 4골을 터뜨린 강원은 22라운드 베스트팀에 올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27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레안드로다. 레안드로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대전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대전 배준호의 선제골에 이어 서울 이랜드 츠바사가 동점골을 터뜨려 양 팀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전 윌리안과 레안드로가 연속골을 넣으며 대전의 3-1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날 경기는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홈에서 3골을 넣고 승리한 대전은 27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