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우마무스메’ 대흥행...미소녀 게임 열풍 다음 주자는 ‘니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7.20 08: 42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국내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미소녀 게임에 대한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소녀 게임은 아름다운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는 문화가 특징이며,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화려한 패션 등을 기반으로 수집, 육성,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지난 2017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붕괴3rd’, ‘원신’, ‘소녀전선’, ‘백야극광’, ‘블루 아카이브’ 등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게임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우마무스메’는 국내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레벨 인피니트 제공.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미소녀 게임 기대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예정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랩쳐’에 패배한 인류가 지하에 새 터전을 잡게 되고, 랩쳐에 맞서 ‘니케’라는 병기를 제작해 대항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화려한 일러스트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개발을 맡아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와 섬세한 그래픽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지스타 2021’에서 시연 행사 당시 3인칭 슈팅 장르의 시원한 타격감과 캐릭터 비주얼 등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CBT 참가자 모집을 진행중이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참가자의 의견과 피드백 역시 반영해 적극 게임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CBT에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테스터 가이드가 담긴 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 후 특별한 리미티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연내 출시 예정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 미소녀 게임 열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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