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인기 축구 게임 시리즈의 신작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랭킹(PL) 2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센세이셔널할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중축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극적인 리그 4위 탈환을 이끌었다.
실제로 감독 교체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부지런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24골)에 오르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그는 이제 토트넘을 넘어서 PL을 대표하는 월드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위상이 반영될 것일까. 스포츠 바이블은 인기 게임 시리즈 'FIFA'의 최신 작에서 손흥민의 능력치가 PL 전체 2위에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한국의 메가 스타는 경기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1-2022 시즌의 득점왕 우승자는 새 시즌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위너였다. 손흥민 밑으로는 에데르송(맨시티), 알리송(리버풀),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위, 엘링 홀란드(맨시티)는 9위였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