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하기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첫 경기에 앞서 미래 축구선수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PSG는 20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우라와 레즈(23일), 감바 오사카(25일)와 연전을 펼친다.
최근 PSG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즌을 준비에 한창이다. PSG는 일본 투어를 통해 2022-23시즌을 대비에 나선다.
메시는 18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키즈 축구 클리닉’에 참가해 축구 선수를 꿈꾸는 일본 유소년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 클리닉엔 43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메시를 포함해 네이마르, 음바페,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5명의 선수가 행사에 참여했다.
센터백 자원 마르퀴뇨스는 축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가 어린 선수들 꿈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미니 게임’이 끝난 뒤 PSG 선수들은 유소년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축구를 잘할 수 있냐는 것.
먼저 음바페가 “잘 먹고 잘 자야 한다”면서 “그리고 즐기면서 축구를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메시도 “이 시기(어린 시절)엔 무엇보다 축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음바페의 조언에 힘을 실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