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킹의 오명은 가라. 이제 진짜 레알 킹이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에덴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 시즌에 이적 이후 최고의 몸상태로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2019년 레알에 이적한 이후 줄곧 좋지 못한 모습만 보여줬다. 부상뿐만 아니라 늘어난 과체중으로 인해서 그라운드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로 아자르의 식습관 역시 꾸준히 기사화됐다. 패스트 푸드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아자르는 '버거 킹' 이라는 놀림도 들으면서 역대급 먹튀라는 오명을 듣곤 했다.
단 이번 시즌은 심상치 않다. 그 좋아하는 햄버거라도 잠시 끊은 것일까. 아자르는 이번 프리 시즌에 역대급으로 날렵한 몸상태로 합류한 것이 알려져 레알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스는 "이번 시즌 아자르는 다르다. 완벽한 상태로 프리 시즌에 복귀했다"라면서 "그의 폼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스태프가 기대한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아자르는 여름 내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며 살이 빠진 채 프리 시즌에 복귀했다"라면서 "지난 시즌 아자르가 '뚱보' 소리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반전 요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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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