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타음 타깃이 점점 정해지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첼시는 중앙 수비수 보강의 일환으로 쥘 쿤데보다는 프레스넬 킴펨베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자유 계약(FA)으로 안토니오 뤼디거를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FC 바르셀로나에 내주면서 수비진에 구멍이 난 상태다.
스리백을 선호하는 토머스 투헬 감독의 특성으로 인해서 안 그래도 많은 중앙 수비가 필요한 첼시 입장에서는 수비수 보강이 절실하다. 자연스럽게 이번 이적 시장서 여러 수비수와 연결되고 있다.
앞서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나단 아케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후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세비야의 쿤데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킴펨베.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쿤데보다는 킴펨베다. 앞서 첼시는 쿤데와 개인 협상을 완료했으나 구단주가 바뀐 이후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킴펨베도 첼시행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 그는 과거 PSG서 호흡을 맞춘 티아구 실바와 프랑스 대표팀 선배 은골로 캉테의 설득에 빠지고 있다"라면서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약 562억 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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