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을 19일 출시했다. 외관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넣었다.
‘The 2023 K5(이하 K5)’는 기존에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이 트림별로 기본으로 들어갔다.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넣었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내장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시를 추가했다.
The 2023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은 2,400만 원부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479만 원부터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2,834만 원부터이다.
K5는 지난해 5.6만대가 판매돼 국산 중형차 시장점유율 52%(영업용 미포함 기준)를 기록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