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진심' 나폴리, 포기란 없다..."렌과 영입 경쟁 한창"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7.18 07: 18

나폴리가 김민재(26, 페네르바체)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경쟁팀인 스타드 렌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이적료 300만 유로(40억 원)에로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40경기를 뛰며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터키 리그 베스트 11에도 포함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사진] 페네르바체 공식 SNS.

이를 눈여겨본 많은 구단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놓고 다투고 있다.
당초 김민재는 렌 이적이 유력한 듯 싶었다. 그러나 나폴리가 참전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나폴리는 현재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민재를 점찍었다. 특히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그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르지오' 역시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포스트 쿨리발리를 찾는 나폴리의 사냥은 계속된다. 나폴리는 김민재, 압두 디알로(파리 생제르맹)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렌은 김민재 이적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이제 나폴리는 이스탄불로 가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2000만 유로(약 266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 현재 렌과 나폴리 모두 기꺼이 이를 지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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