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학교(경상남도)가 제52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중은 17일(일)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중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후평중학교(강원도)를 4-1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마산중은 올 시즌 3관왕(5월 학산김성률배, 6월 증평인삼배)에 올랐다.
마산중은 경장급(60kg 이하), 소장급(65kg 이하)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따내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 후평중이 선택권을 사용해 출전한 용사급(80kg 이하) 정구준이 백민우(마산중)을 상대로 승리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마산중의 청장급(70kg 이하) 손세준이 박서준(후평중)을 눕히며 3-1로 계속해서 앞서갔고, 마지막 용장급(75kg 이하)에서 유재혁이 김지섭(후평중)을 상대로 ‘밀어치기’과 ‘뒤집기’로 승리하며 최종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중학부 개인전에서 무극중학교의 청장급(70kg 이하) 박요한(4월 선수권(소장급), 5월 소년체전(소장급))과 용장급(75kg 이하) 김민건(4월 시도대항(용사급), 5월 소년체전), 진주남중학교 역사급(90kg 이하) 이수현(5월 학산김성률배(용사급), 5월 소년체전(용사급)이 각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