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 친선경기서 손흥민의 도움과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프리시즌 두 경기를 모두 무패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예상과는 다르게 치열했다. 프리시즌 투어 경기였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열렸지만 선수들의 생각은 달랐다. 시즌 개막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은 토트넘 선수단에 긍정적인 평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중앙까지 드리블로 들어가 넘어지기 전에 케인에게 공을 잘 넘기며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될 때까지 계속해서 위협을 가했다. 15분 남은 시간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득점을 기록한 케인도 8점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교체되기 전에 좋은 터치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요리스는 6점, 다이어는 7점, 쿨루셉스키는 7점 등을 기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