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랑 받아도 되는지..." 감동한 손흥민, 경기 후 곧바로 팬 찾았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7.17 01: 22

"대한민국 최고."
손흥민(30, 토트넘)이 일주일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 손흥민 / 손흥민 SNS 캡처.

앞서 13일 전북 김상식 감독 체제 ‘팀 K리그’와 1차전에서는 6-3 대승을 거뒀다. 당시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도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19분 이반 라키티치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끝마쳤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의 방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 한국에 입국한 토트넘 선수단은 17일 다시 런던으로 돌아간다.
앞서 5월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한국으로 온 손흥민은 6월 A매치를 소화한 뒤 10일 토트넘에 합류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2연전을 치렀다.
일주일 동안 한국에서 토트넘 선수단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손흥민은 세비야와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사랑합니다. 이런 사랑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주일 동안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jinju217@osen.co.kr
경기종료 후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7.16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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