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0, 토트넘)과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만들어낸 선제골에 힘입어 세비야 FC를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 FC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해리 케인-히샬리송이 최전방을 맡고 라이언 세세뇽-올리버 스킵-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루카스 모우라가 허리를 구성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에 자리했다.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이스 오캄포스-라파 미르-에릭 라멜라가 득점을 노렸고 파푸 고메스-페르난두-호안 호르단이 허리를 맡았다. 마르코스 아쿠냐-카림 레킥-호세 앙헬-곤살로 몬티엘이 최후방을 지켰고 마르코 드비트로비치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토트넘이 후반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마르세유 턴 이후 케인에게 공을 패스했다. 이를 받은 케인은 놓치지 않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