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프랭키 더 용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라포르타 회장은 구단이 더 용의 이적을 강요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한다"고 전했다.
더 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더 용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더 용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 바르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더 용을 이적 시키며 금전적으로 수익이 생길 것이라고 판단해 이적설이 커졌다. 특히 구단이 더 용의 이적을 재촉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바르셀로나는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중. 하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정면돌파를 펼쳤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