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술관에 일부 토트넘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6일 구단 SNS를 통해 "맷 도허티와 에릭 다이어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한 곳을 방문했다"고 전하며 두 선수가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10일 한국 땅을 밟은 토트넘 선수단은 한국 문화 익히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12일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브리안 힐, 다빈손 산체스가 북촌 한옥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들은 한복을 빼입고 한국의 차문화를 즐겼다.
15일엔 한국의 ‘맛’을 체험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한우 양념갈비' 회식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이 거하게 대접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이끌었던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하루 전날까지도 한국 문화를 직접 느끼는 것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토트넘 선수단이다. 이 과정에서 ‘팬서비스’ 또한 확실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