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라멜라(30, 세비야)가 절친 손흥민(30, 토트넘)과 적으로 만난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맞대결서 6-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2차전을 갖는다.
세비야 선수들 중 반가운 얼굴이 있다. 바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의 친구 라멜라다. 그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특히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을 하면서 6년의 시간을 함께 보낸 절친이다.
라멜라는 15일 오픈트레이닝을 실시한 뒤 팬들로부터 한글이름 ‘라멜라’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라멜라는 자신의 SNS에 “토트넘과 경기가 기대된다. 한국팬들 준비됐나요? 우리는 준비됐어”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