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9, 토트넘)이 한국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맞대결서 6-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2차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실시했다. 팬들이 입장해 토트넘의 훈련장면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토트넘 선수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 후 한 축구팬이 케인에게 등번호 10번과 케인의 이름이 새겨진 한국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케인은 싱글벙글 웃는 표정을 지었다. 다른 팬들이 해당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축구팬들은 “케인이 기분 좋았겠다”, “한국대표팀에 케인까지 있으면 얼마나 든든할까”, “손케콤비 영원하라!”, “손흥민과 케인 결혼해”라며 케인을 지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