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브 샌박, 한화생명 꺾고 2R 순항 시작(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7.15 21: 52

1라운드 최종전서 연승 행진이 끊겼던 리브 샌박이 한화생명을 꺾고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리브 샌박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크로코’ 김동범과 ‘프린스’ 이채환, ‘클로저’ 이주현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리브 샌박은 시즌 7승(3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경기가 없던 담원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5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시즌 9패(1승 득실 -12)째를 당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초반 봇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한화생명이 유리하게 1세트를 출발했다. 하지만 리브 샌박은 ‘크로코’ 김동범이 봇에서 눈의 가시였던 칼리스타를 제거하면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크로코’ 김동범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첫 협곡의 전령 대치 상황서 뽀삐의 궁극기로 대승의 주역이 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흐름을 탄 리브 샌박은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으면서 29분 대에 1세트를 매듭지었다.
2세트에서는 ‘클로저’ 이주현과 ‘프린스’ 이채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칼리스타를 잡은 이채환은 초반 4킬을 올리면서 주도권 싸움의 우위를 점하게 했고, 이주현은 아칼리로 매드무비를 계속 펼쳤다. 두 딜러 활약을 바탕으로 리브 샌박은 20분 이전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리브 샌박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이후 다시 전면 공세로 나서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