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던 변덕스러운 날씨도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2년 반만에 다시 열린 롤파크는 연일 매진 사례였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브리온과 농심의 경기를 끝으로 2022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브리온-농심전은 18석의 빈 좌석이 발생하면서 매진이 불발됐다.
지난 달 광동과 한화생명의 개막전으로 시작된 LCK 서머 1라운드는 398석 일반석은 개막전부터 22매치까지 연이어 매진 기록을 썼다.
1라운드 마흔 다섯 경기 중 6월 30일 한화생명-브리온, 7월 7일 한화생명-리브 샌박, 7월 15일 브리온-농심전까지 불과 세 경기만 매진 되지 않았다. 전석 매진 확률은 무려 93.333%로 역대 최다 관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롤파크 100% 개방 이후 다시 진행된 각 팀들의 팬 미팅과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의 발길을 롤파크로 끌어들였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