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축구 대제전,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개막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15 16: 13

한여름에 펼쳐지는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대제전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6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들을 배출했다.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등록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지수(성남), 강상윤(전북), 이현준(부산)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등부 대회인 K리그 U18, U17 챔피언십은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3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28일 오후 8시 30분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챔피언을 가른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는 18팀이 참가한다.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6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해 U18 챔피언십부터 전년도 우승팀 유니폼에 황금 패치를 부착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 U18(현풍고)는 황금 패치를 가슴에 달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다.
중등부가 참가하는 K리그 U15, U14 챔피언십은 다음 달 11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2개 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8월 23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저학년 대상 U14 대회는 총 20개 팀이 참여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대회부터 U17 챔피언십과 U14 챔피언십에 하위 연령대 선수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규정을 개정했다. U17 챔피언십에는 중등부 선수가, U14 챔피언십에 초등부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잠재력 있는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우수 선수를 육성하려는 취지다.
U18, U17, U15 대회는 토너먼트부터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세 대회의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TV 생중계 및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에서도 동시에 중계된다.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은 이달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6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총 22개 팀, U11 대회는 총 18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형태로 진행된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전 경기 야간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은 지속된다.
이에 더해 올해 대회에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한 바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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