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인사디드풋볼'은 15일(한국시간) 통계 매체 '풋볼 벤치마크'를 인용, 최근 PSG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23세 나이에도 탁월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음바페가 2억 3010만 유로의 가치를 인정 받아 세계에서 가장 가지 있는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풋볼 벤치마크는 전 세계 주요 15개 리그 8300명 이상의 선수를 대상으로 시장 가치를 모니터링, 독점적인 선수 평가 툴을 제공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엘링 홀란드(22)가 1억 4380만 유로(약 1909억 원)로 음바페에 이어 2위였고 필 포든(22, 이상 맨체스터 시티)이 1억 4020만 유로(약 1861억 원)로 3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홀란드보다 무려 86만 유로(약 11억 원)가 앞서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4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는 1억 3580만 유로(약 1802억 원)를 차지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가치 상승을 자랑했다. 무려 3550만 유로(약 471억 원)가 뛰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해리 케인(29, 토트넘)은 톱 10 중 유이하게 25세 이상 선수였다.
21세 이하(U-21) 선수 중 최고 가치는 주드 벨링엄(19, 도르트문트)으로 1억 1620만 유로(약 1542억 원)였고 가치가 가장 높은 구단은 12억 4300만 유로(약 1조 6400억 원)인 맨시티였다. 맨시티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빅 6 구단이 톱 10에 모두 들었다. 리버풀이 2위, 토트넘이 6위, 첼시 7위, 맨유 9위, 아스날 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레알이 3위, 바이에른 뮌헨이 4위, PSG가 5위, 바르셀로나가 8위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