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2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홈 20경기 연속 무패(13승 7무)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부터 안방에서 패하지 않고 있는 대전은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도 홈 절대 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한국축구 레전드 골키퍼인 김병지(52)가 경기장을 찾는다.
김병지는 K리그 통산 706경기에 출장했으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61경기 출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 선수이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 ‘김병지와 함께하는 치맥타임’, ‘김병지와 함께하는 PK 대결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벤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전,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 광장에서는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경기 시작 한 시간 반 전인 18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앙상블 공연과 즐거운 해설을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되며 관람객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조명과 테이블, 벤치가 남문광장에 설치된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