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가 우리를 한식 바비큐 레스토랑에 데려갔어요!"...토트넘, 드디어 '한국 고기맛' 봤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15 09: 12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드디어 '한국의 맛'을 즐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계정에 손흥민(30)을 비롯해 해리 케인(29), 루카스 모우라(30), 히샬리송(25, 이상 토트넘) 등 선수들이 한국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진을 게시했다.
구단은 "14일 저녁 쏘니가 구단을 데리고 서울 한식 바비큐 레스토랑에 다녀왔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선수들이 불판에 고기를 굽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은 지난 13일 팀 K리그와 경기가 종료된 후 OSEN과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당시 그는 "토트넘 선수들은 아직 관광을 못 했다. 시간이 없었다. 브라질 선수들의 경우 시즌 종료 직후라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기에 그렇지 않았다. 굉장히 바쁘다. 감독님께 특별히 저녁 자리에 관해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선수단 식사 대접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스페인 '마르카'는 14일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을 축구선수 이전에 운동선수로 만들고자 하는 것 같다. 이뿐만이 아니다. 콘테는 매일 체력 훈련이 종료된 후 영상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버터 사용을 최소화하는 철저한 식단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엄격한 식단 관리가 동반되고 있다고 전했지만, 손흥민의 식사 요청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세비야 FC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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