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김민재(28, 페네르바체)를 포기하고 한국에 온 세비야 수비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일간지 ‘미러’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세비야 중앙수비수 줄스 쿤데(24, 세비야)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이적료 7600만 파운드(약 1186억 원)를 책정했다. 공교롭게 토트넘과 세비야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콘테 감독이 직접 쿤데의 기량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
문제는 빅클럽 PSG 역시 프랑스 국가대표 쿤데에게 관심이 높다는 것. 돈 싸움으로 간다면 토트넘이 PSG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중앙과 오른쪽 윙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쿤데는 활용가치가 높다. 과연 그가 토트넘과 친선전에서 출전할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