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맨체스터로 갔어” 맨유 레전드 솔샤르가 홀란드에게 보낸 메시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7.15 09: 08

‘맨유 레전드’ 올레 군나 솔샤르가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옛 제자 엘링 홀란드(22)와 일화를 공개했다.
솔샤르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노르웨이 프로팀 몰데의 감독으로 근무했다. 2017년 16세였던 홀란드가 몰데에 입단하면서 솔샤르의 제자가 됐다. 둘은 그렇게 인연을 맺었다.
비시즌 홀란드는 맨시티에 입단했다. 그때 솔샤르에게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홀란드는 “솔샤르에게 ‘행운을 빈다. 그런데 잘못된 맨체스터를 골랐어’라는 문자가 왔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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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는 홀란드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솔샤르는 맨유 감독 시절에 홀란드를 데려오려고 노력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고.
홀란드는 “3년 전에는 맨시티가 날 원하지 않았다. 아구에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에 더 빨리 오고 싶었지만 몰데와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쳤다. 지금 돌아보니 더 잘된 것 같다. 불평하지 않는다”며 맨시티 입단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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