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자물쇠 찰칵’ 브라질 국대 이어 토트넘도 남산관광 나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7.15 03: 06

토트넘 선수단이 남산관광에 나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K리그를 6-3으로 이겼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나란히 두 골씩 터트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토트넘 선수단은 14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많은 시간을 소화한 해리 케인, 손흥민 등도 예외 없이 강도 높은 훈련에 임했다. 토트넘은 16일 수원에서 라리가의 강호 세비야와 맞붙는다.

한국에 와서 여유를 가진 사람도 있었다. 토트넘 공식 SNS에 따르면 14일 오전 서울의 관광명소 남산을 찾은 이도 있다. 바로 레들리 킹 코치였다. 킹 코치는 남산의 명물인 사랑의 자물쇠를 사서 토트넘 이름을 붙인 뒤 ‘찰칵’ 잠갔다.
토트넘 SNS는 “오늘 아침에 우리는 남산타워 구경을 갔다. 레들리 킹이 우리 구단이 대단한 도시 서울에 왔다는 사실을 찰칵 잠그고 왔다”고 알렸다.
지난 6월 브라질 대표팀 역시 남산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네이마르가 동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쐈고 인증샷도 찍었다. 브라질대표팀은 놀이동산과 클럽까지 방문하며 한국을 제대로 즐기고 갔다. 놀 땐 놀고 뛸 때는 화끈하게 뛴 브라질은 한국을 5-1로 이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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