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불참러' 호날두, 이적 불발되나..."첼시, 호날두 영입 관심 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15 00: 08

또 거절이다. 이적을 노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 이야기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서 물러났다"라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2일 "호날두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역제안했으나 바이에른 뮌헨과 마찬가지로 또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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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올여름 충격적인 이적을 꿈꾸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지만,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려는 것이다. 
이에 영국 'BBC'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 "호날두는 이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적절한 제의가 오면 떠나고 해달라고 구단에 부탁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팀 첼시도 호날두가 이적을 시도했던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첼시는 관심 없는 듯하다. 매체는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첼시는 호날두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첼시는 최근 영입 타깃이었던 라힘 스털링을 영입했다. 로멜루 루카쿠가 떠났음에도 아르만도 브로야가 임대에서 복귀하며 여전히 두터운 공격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12일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10일 태국 돈므엉 공항으로 입국했다. 맨유는 총 31명의 선수단을 꾸려 태국으로 향했지만,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미러'는 11일 "호날두는 태국 일정뿐만 아니라 15일 예정된 호주 일정까지 모두 불참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불참했다"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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