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FC낭트 이적 임박...구단 간 합의만 남았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14 20: 10

황의조(30, 보르도)의 FC 낭트 이적이 임박했다.
프랑스 '메디아 풋'은 14일(한국시간) "황의조의 FC 낭트 이적이 매우 가까워졌다. 선수와 구단은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낭트는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위를 차지한 팀이다. 또 프랑스컵인 '쿠드 드 프랑스'에서 우승에 성공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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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소속팀인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됐다.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타 구단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며 낭트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여름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첫 시즌인 2019-2020시즌 리그 24경기 6골로 예열을 마쳤고 지난 2020-2021 시즌 리그 36경기 12골을 터뜨리며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매체는 "낭트는 한국인 공격수 황의조 영입에 매우 근접해 있다. 좋은 영입으로 보인다.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보에 따르면 황의조는 이미 낭트와 합의했다. 이제 구단 간 협상만 남았다. 이적료는 정확하지 않지만, 500만 유로(한화 약 66억 원) 이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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