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수원FC)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정재용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정재용은 후반 25분 라스에게 크로스를 올리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서 정재용은 후반 종료 직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박동진과 김신진의 연속 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이 이승우, 라스, 김승준의 연속골로 승부는 단숨에 3-2로 역전됐다. 이어서 후반 추가 시간 서울 이한범이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지만, 수원FC 정재용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FC가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총 7골이나 터뜨린 양 팀의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구단 역사상 서울전 첫 승을 기록한 수원FC는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26라운드 MVP는 충남아산FC 유강현이다. 유강현은 지난 1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충남아산이 전남을 상대로 유강현의 멀티골과 김강국의 쐐기골에 이어 상대의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대승을 기록한 이날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충남아산은 2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