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스포츠 선수, 3위 알리 2위 조던.. 1위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14 18: 33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14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순위 평가사이트 '톱텐스'를 인용,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스포츠 선수 톱 30을 선정, 관심을 모았다. 
축구, 농구, 야구, 테니스, 미식축구 등 모든 스포츠 종목이 총망라된 가운데 1위에 오른 이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였다. 스위스 출신인 페더러는 1998년 데뷔한 이후 통산 103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만 20회(윔블던 8회, 호주오픈 6회, US오픈 5회, 프랑스오픈 1회)에 빛나는 페더러는 지금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위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었다.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며 시카고 불스와 함께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는 샬럿 호네츠 구단주로 있는 조던은 농구를 떠나 전 스포츠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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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3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스타일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고 표현한 알리는 2016년 향년 74세로 사망할 때까지 흑인 민권 운동에 몸담는 등 사회운동가로도 크게 이름을 알렸다. 
톱 30에는 농구가 가장 많은 11명을 차지했고 미식축구와 야구가 4명씩, 축구와 아이스하키, 크리켓, 복싱이 2명씩이었다. 축구 선수로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 파리생제르맹(PSG)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2명이 포함됐다. 페더러, 우사인 볼트, 마이클 펠프스는 각각 테니스, 육상, 수영 종목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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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선수 톱 30]
1. 로저 페더러(테니스)
2. 마이클 조던(농구)
3. 무하마드 알리(복싱)
4. 베이브 루스(야구)
5. 펠레(축구)
6. 웨인 그레츠키(아이스하키)
7. 데릭 지터(야구)
8. 재키 로빈슨(야구)
9. 도널드 브래드먼 경(크리켓)
10. 페이튼 매닝(미식축구)
11. 리오넬 메시(축구)
12. 사친 텐둘카르(크리켓)
13. 장 벨리보(아이스하키)
14. 코비 브라이언트(농구)
15. 제리 라이스(미식축구)
16. 테드 윌리엄스(야구)
17. 톰 브래디(미식축구)
18. 카림 압둘-자바(농구)
19. 매니 파퀴아오(복싱)
20. 우사인 볼트(육상)
21. 샤킬 오닐(농구)
22. 래리 버드(농구)
23. 네네(농구)
24. 월터 페이튼(미식축구)
25. 조 잉글스(농구)
26. 마이클 펠프스(수영)
27. 매직 존슨(농구)
28. 빌 러셀(농구)
29. 윌트 체임벌린(농구)
30. 스테판 커리(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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