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학교운동부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학교운동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 수렴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운동부지도자위원회(또는 대체 기능 수행 위원회)를 구성한 32개 회원종목단체의 초?중?고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체육계 국정과제 및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 공유 ▲학교운동부지도자 간담회 ▲국가대표선수촌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 지도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지도자들의 체육 전문성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대한체육회는 주요 현안으로 평창동계훈련센터 및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추진 상황, 2022 ANOC 서울 총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승부조작 방지 사업 등 핵심 사안들을 참가 지도자들에게 공유하였다. 아울러 간담회 시간에는 학교운동부 지원 강화 및 발전 방안, 학교체육 정책 현안 등에 대해 여러 지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국가대표선수촌 현장 견학 시간에는 참가 지도자들이 본인의 지도 종목이 포함된 다양한 훈련 시설들을 탐방함으로써 국가대표선수촌의 운영 및 국가대표 육성 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훈련 지도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이기흥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한체육회는 학교운동부 지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도자들은 체육계 전반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학교운동부가 중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귀중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