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키움전 ERA 0.64' 폰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1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7.14 01: 20

SSG 랜더스 윌머 폰트(32)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폰트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116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중인 폰트는 키움을 상대로 2경기(14이닝) 2승 평균자책점 0.64로 강한 모습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윌머 폰트. /OSEN DB

SSG는 지난 12일 경기에서 키움을 7-3으로 꺾으며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13일에는 우천취소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 SSG 타선은 12일 경기에서 11안타 1홈런을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최정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최지훈이 3안타로 활약했다.
키움은 선발투수를 타일러 애플러에서 정찬헌으로 교체했다. 정찬헌은 올 시즌 12경기(57⅓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2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선발등판이 무산된 애플러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9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야시엘 푸이그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고 김준완도 멀티안타를 때려냈다. 간판타자 이정후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SSG(56승 3무 26패)는 리그 1위, 키움(54승 1무 31패)은 2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최근 5연승, 키움은 1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5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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