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유니폼 득템' 조규성, "손흥민형과 맞대결 영광이었다" [서울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13 22: 53

"케인 유니폼 받았다... 손흥민형과 경기를 펼쳐 영광이었다". 
팀 K리그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과 맞대결서 3-6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팀 K리그의 첫 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규성은 경기 후 “영광스러운 팀에서 자랑스러운 손흥민형과 경기를 펼쳤다.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팀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쳤고 골을 기록해 더 좋았다”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전반 추가시간 좌측면  팔로셰비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특히 그는 우상인 해리 케인 앞에서 골을 터트리며 한 껏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조규성은 “케인 앞에서 골을 넣어 정말 영광이었다. 역시 클래스가 다른 선수라고 생각했다. (정)태욱이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텔레비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케인의 유니폼을 간절히 원했던 그는 “유니폼 교환은 성공했다. 일단 지금 당장은 주지 못한다고 했고 추후에 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매니저를 통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승우(수원FC)에 대해서는 “폼이 절정인 것 같다. 자신감도 남다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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