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중반 한 차례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됐다. T1의 연승 행진은 계속됐다. T1이 8승 1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구마유시’ 이민형이 폭발적인 캐리력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T1은 8승 1패 득실 +11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4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7패(1승 득실 -9)째를 당했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의 활약이 1세트부터 돋보였다. 이즈리얼을 잡은 이민형은 극한의 생존력을 바탕으로 1세트 특급캐리를 펼치면서 T1의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한화생명이 2세트를 반격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승리의 여신을 잡지는 못했다.
동점을 허용한 T1은 3세트 다시 ‘구마유시’의 특급 캐리로 1라운드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칼리스타를 잡은 이민형은 크로노 브레이크 여파에도 불구하고 다시 엄청난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