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U18, 2022시즌 4번째 트로피 향해 출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13 10: 57

 올해 춘계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3위,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남부권역 준우승,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3위를 차지하며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이 ‘2022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오는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산하 유스 23개 팀이 참여해 ‘유스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예선 B조에 속한 하나시티즌 U18은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을 차지한 광주 U18,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3위 전남 U18, 경남 U18과 한 조를 이뤘다. 7월 16일(토) 20시 천안 북부 스포츠센터 인조구장에서 열리는 광주전을 시작으로 7월 18일(월) 18시 천안 축구센터에서 전남 U18, 7월 20일(수) 20시 같은 장소에서 경남 U18을 차례로 상대한다. 다소 험난한 대진이지만, 이번 시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K리그 주니어 U17 전기리그를 2위를 기록한 하나시티즌 U17은 제주 U17, 전남 U17과 함께 예선 D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 상대인 제주와는 시즌 첫 맞대결로, 7월 19일(화) 18시 천안 축구센터에서 맞붙는다.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 U17에 3대1 승리를 거두며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하나시티즌 U17은 7월 21일(목) 20시 천안 북부 스포츠센터 인조구장에서 다시 한번 전남 U17을 상대한다.
오세종 감독은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오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도 있지만,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개인 기량 향상과 함께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항상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시는 구단에도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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