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PSG에 역제안 했다가 거절... 이적행보 '오리무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G에 역제안을 넣었지만 거절 당했다. 

프 라피지앵은 13일(한국시간) "PSG가 호날두의 이적에 대한 역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분명하고 간단하다. 호날두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 재정 문제 또한 거절의 한 요인이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가족을 이유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시즌에 불참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나가지 못하는 점, 여기에 연봉 삭감을 요구한 맨유에 불만을 품었다고 말하고 있다. 때문에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물론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호날두와는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PSG에 먼저 제의했다. 호날두가 합류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런데 PSG가 거절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존재하고 있고 재정 페어플레이로 조사받고 있는 팀 사정 때문에 호날두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