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투싼’ 출시, 최상위 트림 1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7.13 08: 52

 현대차가 연식변경 모델인 ‘2023 투싼’을 출시했다. 상품성 구성의 방향성은 고급화인 듯하다. 1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넣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2,584만원부터, 2.0 디젤 모델이 2,798만 원부터다. 
현대자동차는 13일 발표한 ‘2023 투싼’은 전체 트림에 신규 사양인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준중형 SUV도 품격이 올라가고 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는 도로 표지판 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경고를 해주고 설정 속도를 변경해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주행하면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경고를 한다.   

또한 현대차는 투싼의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 키를,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LED 실내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했다.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투싼에는 처음 적용되는 사양이다. 정숙성 개선은 물론,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넣어 차량이 터널을 벗어나면 공조기 뿐만 아니라 창문도 기존 상태로 자동 복귀시켜준다.
선택 사양인 플래티넘 패키지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내 차 주변 영상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영화 ‘언차티드’와 연계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패키지 ‘어드벤처’도 운영한다.
어드벤처 패키지 모델은 지난 2월 개봉한 언차티드에 등장한 오프로드 SUV 이미지의 투싼 콘셉트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신규 디자인된 블랙 컬러의 전면 하단 범퍼, 휠 아치 및 측면 도어 가니시, 쿼터 가니시 및 리어 리플렉터,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전용 디자인 휠, 전용 사이드스텝 등을 넣었다. 
2023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E-Ride) 기술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19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 등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 하이브리드의 4륜 구동 모델(HTRAC)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 이라이드 기술은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시 모터 제어를 통해 쏠림을 완화시켜 승차감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던 2,584만원 ▲프리미엄 2,872만원 ▲인스퍼레이션 3,238만원 ▲어드벤처 3,316만원, 2.0 디젤 ▲모던 2,798만원 ▲프리미엄 3,086만원 ▲인스퍼레이션 3,452만원 ▲어드벤처 3,530만원이다. (※ 개별 소비세 3.5% 적용 기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모던 3,009만원 ▲프리미엄 3,282만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원 ▲어드벤처 3,701만원이며, N 라인 모델은 1.6 터보 가솔린 ▲프리미엄 3,083만원 ▲인스퍼레이션 3,358만원, 2.0 디젤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572만원이다. (※ HEV 모델은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N 라인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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