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첫 경기' 맨유, 리버풀과 친선전서 4-0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13 00: 11

에릭 텐 하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를까. 첫 경기는 낙승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에릭 텐 하흐 체제로 처음 경기에 나선 맨유는 총력전으로 나서 승리를 안았다. 반면 리버풀은 2군 멤버 위주로 점검하며 경기에 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력 멤버가 대거 출동한 맨유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 풀어갔다. 전반 12분 이삭 마바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제이든 산초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프레드가 패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가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이어 맨유는 전반 33분 앙토니 마샬이 빠른 돌파 이후 골키퍼가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마무리하며 3-0으로 벌렸다.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한 맨유는 후반 31분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4-0으로 승리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