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사)한국대학산악연맹(회장 인채권)의 '2022 대학산악연맹 50주년 기념 알프스 원정'에 등산 의류 및 장비를 지원한다.
한국대학산악연맹(이하 KSAF)은 지난 10일 우이동 산악문화 Hub에서 원정대 발대식(사진)을 치렀으며, 오는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원정 기간은 8월 7일까지 총 24일간의 일정이다.
KSAF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에 있는 알프스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몬테로사산 산군 듀포스피체(4,634m)를 대상지로 하여, 알파니즘의 발생지인 샤모니, 스위스 체르마트, 이태리 몬테로사 산군 등반을 통해 알파니즘의 역사 및 현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다양한 등반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알피니스트 기술을 습득하는 목적으로 등반에 임한다.
밀레는 이번 원정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방·투습력으로 발의 쾌적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최상위 등산화 모델인 '부탄 GR BOA 2'를 비롯해, 고어텍스 자켓, 티셔츠, 팬츠, 배낭, 스틱, 비니 등 원정에 필요한 의류 및 장비를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 루디프로젝트의 '트랠릭스' 모델을 원정대 전원에게 지원하여, 극한의 상황에서도 눈을 보호하고 시야를 확보하여 안전한 등반을 서포트하기로 했다.
밀레 관계자는 "아웃도어 본연의 도전 정신과 알피니즘의 기본 정신을 배우는 이번 원정의 목적을 높이 평가하여 원정대를 지원하게 됐다"며 "밀레와 루디프로젝트 제품이 안전한 등정에 도움이 되고, 성공적인 원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