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이승우, 한 목소리로 기대하는 'SON'과 맞대결 [오!쎈현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12 16: 07

역시나 경계 대상 1순위는 손흥민이었다.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vs 토트넘 프리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팀 K리그의 대표로는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김진수(전북), 이승우(수원 FC)가 참가했다. 토트넘 대표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참여했다.

팀 K리그'는 K리그1(1부 리그) 12개 팀의 선수 2명씩 총 24명으로 이뤄져 있다.
김상식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세계적인 클럽 토트넘을 상대로 할 수 있어 뜻깊은 날이다. 승부는 승부니까 준비를 잘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팀 K리그 올스타팀의 주장을 맡게 된 김진수는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봐주시는 팬들께서 즐거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서 다 보여주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승우는 "감독님과 진수(형)과 같은 생각이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팀 K리그 선수들의 경계 대상 1순위로 떠오른 것은 손흥민. 동갑내기 친구인 김진수는 "얼마 전에 생일에 연락을 했다 흥민이에게 상대하는 선수가 누구인지도 물어봤는데 그게 내가 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미소를 보였다.
경계 대상 1순위도 손흥민이었다. 김진수는 "흥민이와 소속팀에서 만나는 건 독일에 있을 때 이후 처음이다. 상대로 만나는 게 기대된다"라면서 "다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우 역시 토트넘 선수들과 대결을 기대했다. 그는 "토트넘은 세계적인 팀이다. 공격수이다 보니 손흥민, 케인 같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기대된다"라고 설레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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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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