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학생들, 이탈리아‘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참여 우리 가곡 노래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2.07.12 14: 47

<사진>‘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 포스터
안양대 음악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2 한·이 국제교류음악회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에 참여해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안양대학교는 안양오페라단이 주관하고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이 함께 하는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에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 전공 오동국 교수와 정윤호, 박진석, 정민서 학생이 안양오페라단과 함께 참여해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는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에서 17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린다.
<사진>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 
오동국 교수는 ‘화초장타령(전인평 곡)’을 열창하고, 정윤호, 박진석, 정민서 학생은 베르디, 모차르트, 벨리니 오페라를 노래한다.
안양오페라단에서는 소프라노 송정아 씨가 ‘신아리랑(김동진 곡)’을, 송선아 씨가 ‘진달래 꽃(이홍석 곡)’, 송자연 씨가 ‘첫사랑’을 부르고, 테너 정찬혁은 ‘남촌(김규환 곡)’을 선보인다.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현지 우리나라 교민은 물론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도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위상이 아주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때에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의 중심 로마에서 평화를 위한 우리 가곡의 울림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에 참여하는 출연진은 안양대학교 오동국 교수와 안양오페라단 대표 송정아, 소프라노 송선아, 송자연, 김소희, 정민서, 테너 정찬혁, 온석원, 박진석, 바리톤 한재선, 백대현, 정윤호, 피아노 이혜진, 김지은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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