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너먼트에 나설 동/서부 12개팀이 모두 확정됐다.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에 샌프란시스코 쇼크, LA 글래디에이터즈, 서울 다이너스티, 댈러스 퓨얼이 토너먼트 탑 시드를 차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2022시즌 10주차를 통해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이 모두 확정됐다. 동부지역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마지막으로 글로벌 토너먼트 진출팀이 결정됐고 탑 시드 4개 팀의 자리가 결정됐다. 미드시즌 매드니스 글로벌 토너먼트서 유리한 입지에 설 수 있는 탑 시드와 글로벌 토너먼트 대진표가 결정이 된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10주차에 대해 알아보자.
▲ 동부지역
필라델피아 퓨전과 상하이 드래곤즈 그리고 항저우 스파크가 2승을 챙겼다. 필라델피아 퓨전 DPS ‘MN3 (엠엔쓰리)’ 윤재희와 ‘Zest (제스트)’ 김현우의 놀라운 활약 속에서 광저우 차지와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승리했다. 여기에 청두 헌터즈가 10주차 첫 경기에 상하이 드래곤즈에게 패하면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미드시즌 매드니스 글로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항저우 스파크는 청두 헌터즈와의 경기에서 거점과 화물 관리를 잘 하면서 ‘AlphaYi (알파이)’ 김 준의 트레이서가 높은 펄스 폭탄 부착율로 풀어갔고 LA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 ‘Shy (샤이)’ 의 애쉬와 소전의 공격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이끌면서 동부지역 공동 2위를 수성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1승 1패를 했으며 광저우 차지와 청두 헌터즈 그리고 LA 발리언트는 2패를 기록했다.
▲ 서부지역
휴스턴 아웃로즈는 10주차에 2개의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서부지역 4위까지 올라갔다. 최근에 아쉬운 점을 보완하면서 미드시즌 매드니스 예선전에 풀세트 접전을 할 정도로 경기력이 올라간 뉴욕 엑셀시어를 상대한 휴스턴 아웃로즈는 ‘Mer1t (메리트)’ 최태민의 소전과 ‘Danteh (단테)’ 의 둠피스트의 활약으로 신승을 했다. 뒤이어 보스턴 업라이징과의 경기에선 ‘Pelican (펠리칸)’ 오세현의 겐지의 용검을 활용한 킬 포인트 확보와 상대 뒤 라인을 잘 흔들어내면서 승리했다.
10주차에 한 경기만 진행한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토론토 디파이언트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킥오프 클래시 & 미드시즌 매드니스 예선전 무패 행진은 이어졌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플로리다 메이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LA 글래디에이터즈는 미드시즌 매드니스 예선전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 글로벌 토너먼트 4번 시드를 결정하게 될 경기가 있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 예선전 전승에 도전하는 런던 스핏파이어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항저우 스파크와 댈러스 퓨얼 중 한 팀이 4번 시드를 결정하게 됐다. 결과는 댈러스 퓨얼이 승리하면서 미드시즌 매드니스 글로벌 토너먼트 4번 시드를 확보했다.
워싱턴 저스티스는 밴쿠버 타이탄즈 상대로 승리했으며 애틀랜타 레인은 파리 이터널을 상대로 승리했다. 보스턴 업라이징은 1승 1패를 했으며 뉴욕 엑셀시어는 2패를 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 글로벌 토너먼트는 한국 시간으로 7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하며 동부지역은 각 팀 거주지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서부지역은 하와이로 이동해서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진행 중 지연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난 2021 시즌 토너먼트에서 진행했던 방식과 동일하다. 2022 시즌 플레이오프가 열리기 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이 만나는 유일한 글로벌 토너먼트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드시즌 매드니스 글로벌 토너먼트 진출팀은 총 12팀으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킥오프 클래시와 미드시즌 매드니스 예선전까지의 리그 포인트 합산해서 시드 순위를 배정한다. 1~4시드는 승자조 1라운드로 직행하며 5~12시드는 8강으로 직행한다. 8강 진행 후에 열리는 승자조 1라운드에서 1시드인 샌프란시스코 쇼크, 2시드인 LA 글래디에이터즈, 3시드인 서울 다이너스티 순으로 8강에서 승리한 4개의 팀 중 한 팀을 시드 순서대로 선택하고 4시드인 댈러스 퓨얼이 남은 상대 한 팀과 대결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