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로 비달(35)이 인터 밀란과 계약을 해지했다.
인터 밀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투로 비달과 구단은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0-2021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향한 비달은 2시즌 동안 공식전 71경기에 출전,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비달은 2021-2022 시즌 도중 시즌을 마치는 대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일찍이 구단과 이별을 예고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유럽 축구 경력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암시했으며 브라질의 CR 플라멩구,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와 이적 설이 돌았다.
게다가 지난 7일 플라멩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비달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인테르는 "비달은 구단에서 세리에 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총 3회 우승을 기록했다. 구단은 비달의 이러한 성과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라며 비달을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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