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주장 아니면 경기력 달라질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매과이어가 주장을 맡는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맨유의 주장직을 달았다. 초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부진했고 출전 경기도 줄어들었다. 여기에 리더십에도 의문이 제기되며 주장 교체설이 있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가 주장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매과이어는 지난 몇 년간 확실한 주장이었고 많은 성공을 달성했다. 따라서 매과이어가 주장을 유지할 것이란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대니 머피는 매과이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지 않았다.
그는 토크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매과이어가 훌륭한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그는 주장을 맡고 어려움을 겪었다. 만약 그가 주장을 맡지 않는다면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